여주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장애인부모 동료지원가 양성교육 ‘호응’(남한강뉴스) > 보도자료

여주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선옥)는 2023년 여주시 평생학습센터 프로그램 개발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장애인부모 동료지원가 양성교육이 장애 자녀를 둔 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장애인부모 동료지원가 양성교육은, 발달장애인 부모들이 자녀를 양육하면서 얻은 노하우를 다른 부모들에게 알려줌으로써, 자녀를 키울 때 시행착오를 줄이고 양육 스트레스를 경감하는데 목적이 있다. 

여주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 따르면, 최근 발달장애인의 비율이 점차 증가하고, 장애 자녀를 살해 후 자살하는 비극적 사건이 비일비재하게 발생하고 있다. 여주시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 4번째로 발달장애인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 알려지고 있어, 발달장애인 부모들을 위한 코칭 프로그램이 필요한 지적되고 있다. 

장애인부모 동료지원가 양성교육은, 비슷한 상황을 경험한 다른 부모로부터 정서적 지원과 정보를 받을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미리 훈련된 경험이 있는 장애인 부모와 장애 자녀를 양육하는 것이 서툰 부모를 결연을 맺어 지원하는 형식이다. 

교육 내용은 장애 자녀의 의사결정 돕기, 자녀와의 의사소통 방법, 장애자녀의 지원 방법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여주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교육을 진행, 장애 자녀를 둔 부모들로부터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여주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이선옥 센터장은 “장애인부모 동료지원가들이 꾸준히 활동하면서 지역을 변화시켜 작은 기적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2024년에는 부모 동료지원가 심화교육을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장애인 가족을 위한 교육, 상담, 휴식지원, 인식개선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장애인가족지원팀(전화 031-885-7742)으로 문의·상담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