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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장애인 부모를 위한 동료지원가 양성(여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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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우영
댓글 0건 조회 3,797회 작성일 23-11-0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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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선옥)는 장애인 부모를 위한 동료지원가를 양성했다.

2023년 여주시 평생학습센터 프로그램 개발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장애인부모동료지원가 양성교육은 발달장애인 부모들이 자녀를 양육하면서 얻은 노하우를 후배 부모들에게 알려줌으로써 후배 부모들이 자녀를 키울 때 시행착오를 줄이고 양육스트레스를 경감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최근 발달장애인의 비율이 점차 증가하고, 장애 자녀를 살해 후 자살하는 비극적 사건이  일어나고 있다. 특히, 여주시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 4번째로 발달장애인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 발달장애인 부모들을 위한 코칭 프로그램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장애인부모동료지원가 양성교육은 1971년 미국 한 개 주에서 시작하여 2022년 미국의 모든 주에서 시행되고 있는 P2PUSA(미국의 부모지원 프로그램)와 유사한 형태로 설계되었다. 비슷한 상황을 경험한 다른 부모로부터 정서적 지원과 정보를 받을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미리 훈련된 경험이 있는 장애인 부모와 장애 자녀를 양육하는 것이 서툰 부모를 결연을 맺어 지원하는 형식이다. 교육의 내용도 장애 자녀의 의사결정 돕기, 자녀와의 의사소통 방법, 장애자녀의 지원 방법 등으로 구성되었다.

장애인 부모동료지원가 양성교육은 2023년 3월부터 10월까지 총 14회기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발달장애인 부모 17명이 수료하였다.


여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개관 1주년 기념식에서 장애인부모동료지원가 양성교육에 대한 성과보고와 참여한 부모님의 사례발표를 하여 장애 자녀를 둔 부모님들의 공감을 받았다.

교육을 수료한 어머니는 "저는 아이 키울 때 주변에 물어볼 곳이 없었어요. 나는 맨땅에 헤딩했지만 후배 부모들이 맨땅에 헤딩하지 않도록 제가 지푸라기라도 되어주고 싶었어요. 하지만 그거보다 제가 아이를 더 잘 이해하게 되어 좋았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여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이번에 양성된 장애인부모동료지원가들과 후배 부모들의 멘토링 모임을 8월부터 시행하였으며, 차후에도 모임을 확대할 예정이다.

여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이선옥 센터장은 "장애인부모동료지원가들이 꾸준히 활동하면서 지역을 변화시켜 작은 기적이 되었으면 좋겠다" 며, 2024년 부모동료지원가 심화교육을 지속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한편, 여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장애인가족을 위한 교육, 상담, 휴식지원, 인식개선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문의사항은 031-885-7742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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