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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달장애인을 위한 적절한 정신과 약물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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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선옥, 이하 센터)는 지난 12월 3일(토) 10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서 장애인가족교육 '약은 도깨비방망이?!' 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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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달장애인(느린학습자(경계선 지능), ADHD, 특수학급 아동 등 미등록장애 포함)을 위한 적절한 정신과 약물 치료에 관한 10가지 조언을 주제로 한 이번 교육은 정신과 약 처방의 의미와 모든 약에 있는 효과와 부작용을 알고, 의사와 환자와 가족이 함께하는 의사결정, 정신의료 소비자 운동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초점으로 했다. 또한, 참가자들이 사전 질문지에 평소 약물을 복용하면서 들었던 궁금증을 썼고 전문 강의를 통해 이를 해소할 수 있도록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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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사는 장창현 느티나무의원/살림의원/원진녹색병원 순회정신과의사가 화상으로 강의를 진행했고, 센터로 참석한 참여자와 온라인 줌 접속자가 실시간으로 듣고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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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교육은 약물 복용에 고민이 있는 당사자 가족 뿐 아니라 그러한 가족들을 만나는 전문가로서 학교 선생님, 어린이집, 장애인 및 심리상담 관련 유관기관 종사자들이 다수 참여하여 장애인가족에게 좀 더 전문적인 지원을 위해 지역사회에서 함께 노력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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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선옥 센터장은 "이번 교육은 발달장애인과 특수학급 아동들이 약을 복용하면서 고민하는 부분이 많은데, 약을 계속 복용해도 괜찮을까, 약이 정말 도움이 되는 걸까 등 이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서 기획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하고 "장애인가족이 실생활에서 당면하는 문제를 같이 고민하고 해결해나가는데 도움이 되는 교육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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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참가자는 "약을 의사의 권한이라고 생각했는데, 자기결정권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 환자가 똑똑한 소비자가 되어 의사와 환자, 보호자가 함께 결정해야함을 알게되었고, 이런 의사를 만나보고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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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여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세종로 145-7, 3층 (이마트 여주점 옆 농협건물 3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올해 10월 개소하여 여주지역 장애인가족을 위한 교육, 상담, 휴식지원, 인식개선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센터 이용 관련은 전화 031-885-774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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