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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타임즈=여주시 이영진 기자] 성인 발달장애 자녀의 자립을 위한 부모들의 자조모임 통꽃맘(회장 안재숙)은 지난 23일 ‘발달장애 자녀를 위한 생활 속 성교육’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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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달장애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한 이번 강의는 발달장애인 성교육 전문가인 서울특별시중구장애인복지관 정진옥 관장이 특강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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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강의에서는 성인 발달장애인의 성에 대한 이슈는 성과 신체적 관점에서만 볼 것이 아니라 인간의 기본적 욕구인 친밀감 추구는 전 생애에 걸쳐 일어나기에 발달장애인의 삶의 방향 설정, 자립까지 인생 전체를 바라볼 수 있는 관점을 제시하여 참가자들로부터 큰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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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가자 중 한 어머니는 “자녀의 성에 대해 고민이 있어도 민감한 주제라 선뜻 얘기하지 못했는데, 이번 강의를 통해 많은 부분이 해소되었고 말로 전하지 못하는 우리 아이 마음을 이제 알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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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꽃맘 안재숙 회장은 “통꽃맘은 이름처럼 통꽃의 꽃잎처럼 우리 아이들의 서로 도우며 조화롭게 살길 바라는 마음으로 만든 모임으로 회원분들이 목소리를 내주고 함께 해주셔서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 저도 오늘 강의로 아이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어서 강사님께 감사의 마음이 들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활동을 할 예정이니 더 많은 발달장애 부모님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문을 활짝 열고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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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통꽃맘은 2020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자조모임으로 2023년 여주시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었으며, 성인 발달장애 자녀가 여주 지역에서 행복하게 자립해서 살아갈 수 있도록 엄마들이 교육, 견학, 모임 등을 통해 배우고 함께 고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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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에 여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선옥)는 발달장애 자녀를 둔 가족의 역량강화와 미래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자조모임 통꽃맘과 협력하고 있다. 여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장애인가족을 위한 교육, 상담, 휴식지원, 인식개선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문의사항은 031-885-7742로 전화하면 된다.
>  출처: 세계타임즈(http://www.thesegye.com/news/view/1065608336963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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