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장애부모 자조모임 ‘통꽃맘’, ‘성남시의료원’ 견학으로 자녀의 건강지키기 첫걸음(여주신문) > 보도자료

여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선옥)는 성인 발달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들의 자조모임 ‘통꽃맘’(회장 김태자)과 함께 지난 7월 25일, 성남시의료원에서 '발달장애인 거점병원 성남시의료원 견학' 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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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발달장애인 부모들은 발달장애인 특성상 채혈, 치과 진료 등이 어려워 병원진료 및 건강검진을 받지 않고 있는 경우가 많았고, 장애인주치의 제도 등이 마련되었으나 실제 병원에서 이용할 때 의료진이 발달장애에 대한 이해와 경험부족으로 이용이 어려웠던 경험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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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료원은 2021년 7월 우리나라 공공의료기관 최초로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로 지정되어 발달장애인 특성과 요구에 맞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의료지원과 일상생활에 곤란을 겪는 발달장애인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에 견학을 통해 이용방법을 안내하고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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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학에 참여한 부모들은 성남시의료원의 발달장애인 진료코디네이팅 시스템을 소개받았으며, 장애인치과, 건강검진센터, 행동발달증진센터 및 응급이송시스템을 직접 라운딩하며 다양한 진료과목과 이용방법에 대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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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실제 이용 사례를 통해 진료코디네이터의 발달장애인을 위한 검사와 진료 연계 뿐만아니라 행동치료사, 임상심리전문가, 정신건강 전문의, 경기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 등과 협력하여 도전행동 중재, 가정방문 등 다양한 영역의 전문가가 협력하는 진단, 평가, 치료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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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료원 행동발달증진센터 권아혜 센터장은 인사말에서서 “발달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님들이 저희 병원에 견학 온 것은 처음"이라며 "부모님들이 이렇게 자녀의 건강지키기에 관심갖고 노력하시는 만큼, 의료진들도 최선을 다해서 발달장애인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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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견학에 참가한 한 부모는 "이런 곳이 있는 줄 몰랐어요. 진작 알았으면 자녀 치과 치료를 그리 갔을텐데"라는 의견과 함께, "성인이 되었음에도 그동안 하지 못했던 건강 검진 및 치과 치료를 해볼 수 있는 곳을 알게 되어 너무 좋았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참여자는 "치과의사의 친절한 설명과 성남의료원 시설을 돌아볼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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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부모들은 이번 견학을 통해 발달장애인을 위한 의료 서비스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며, 앞으로의 발달장애인 진료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감을 갖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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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통꽃맘은 2020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자조모임으로 2024년 여주시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었으며, 성인 발달장애 자녀가 여주 지역에서 행복하게 자립해서 살아갈 수 있도록 엄마들이 교육, 견학, 모임 등을 통해 배우고 함께 고민하고 있다. 이에 여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서는 발달장애 자녀를 둔 가족의 역량강화와 미래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자조모임 통꽃맘과 협력하고 있다. 여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장애인가족을 위한 교육, 상담, 휴식지원, 인식개선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문의사항은 031-885-7742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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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여주신문(여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장애부모 자조모임 ‘통꽃맘’, ‘성남시의료원’ 견학으로 자녀의 건강지키기 첫걸음 < 보건·복지 < 뉴스 < 기사본문 - 여주신문 (yeoju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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